새누리당 공천 후폭풍, 새정치민주연합 기초의원 비례대표 잡음

작성일: 2014-05-07

기사 이미지
새누리당 경남도당이 지난 1일 공천자를 발표 하면서 탈락자들의 불공정 시비가 거세게 일어났다.
형남현 예비후보를 비롯한 7명의 공천탈락후보들은 성명서를 내고 지난달 4월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기관을 신뢰 할 수 없으며 그 결과조차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여론조사 결과 샘플을 공개 해 줄 것을 경남 도당에 공식 요청했다.

사건의 발단은 여론조사 동의 각서에 명기된 관공서 전화번호는 여론조사에 배제하기로 했으나 관공서 전화가 다수 참여 된점, 해당 지역구가 아닌 지역에서 여론조사 응답이 이루어지고 1인1표의 원칙을 벗어나 다수의 의견이 반영 된 점, 여론 조사기관의 샘플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증거들을 내놓았다.

통상 여론조사 기관들은 Kt 등재 지역 전화번호를 선거구별 샘플이 2013년 말 기준으로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금번 새누리당에서 의뢰한 여론조사 기관들의 샘플들이 다소 수상한 구석이 많다.
거창군 전체를 상대로 전화가 이루어져 해당 지역구의 여론이 제외로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점을 낳았다.
30여개 업체를 공정하게 선정해 후보자들의 합의하에 무작위로 뽑아서 선정했다고는 하나 제대로 검증되지 안은 여론조사 기관들의 조사로 인해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게 되었다.
비용도 6백여만원에서 9백여만원까지 적지 않은 여론조사 비용이다.
아무튼 공천 받은 후보자야 좋겠지만 탈락자들의 비통한 심정은 안타까울 뿐이다. 여론조사 경선 시뢰를 잃어 버려 제도적인 보안책 마련과 불공정성 시비를 지혜롭게 풀어야 하는 과제를 남겼다.

새정치민주연합 거창군 기초의원 비례대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역의 “ ㄱ”신문사에서 특정 후보를 내정한 것처럼 기사를 배포해 구설수에 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구, 민주당 거, 함, 산, 여성 위원장이 내정 된 것처럼 기사와 인터뷰가 나와 경남도당에 항의 전화가 이어지는 등 잘못 된 언론플레이로 새정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사례도 있었다.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공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6.4일 국민들의 선택은 어디로 향할지 지켜 볼일이다.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가 지금 후보자들에게 요구되는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