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환 창원지법 거창지원장 '소통, 협력, 봉사하는 법원 만들겠다' 강조

작성일: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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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장으로 2일 전지환(48) 판사가 부임했다 .


전 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거창지원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전임 지원장님을 비롯한 역대 지원장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창지원이 지역주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법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봉사하는 법원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법부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수준 높은 재판을 하는 것으로, 수준 높은 재판은 결론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며, “우리 국민들은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치유하여 결과에 승복할 수 있게 하는 재판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전 지원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 동의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38회 사법고시(연수원 28기)에 합격 후 창원지방법원 판사, 부산지방법원, 부산지법 동부지원, 부산고등법원, 사법연수원,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거창지원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