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박멸로 감염병 조기 차단

거창군은 최근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 날이 더워짐에 따라 해충의 활동이 왕성해질 것이 예상되어 지난 5월 26일부터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는 본격적인 방역을 위해 방역소독반을 편성해 오전에는 주택 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분무소독을 하고 오후에는 강북,강남 및 거창읍 외곽지역 연막소독을 하고 있다.

또한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좁은 골목길은 3대의 이륜차를 활용해 연막소독을 시행하며, 각 면별로 자체 하절기 방역계획을 수립해 방역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3월에 시행한 해빙기 방역 소독은 잠복중인 유충구제가 주목적인 분무소독이었다면 하절기 방역 소독은 활동 중인 해충방제가 목적인 연막소독으로 10월까지 시행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군 보건소는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모기 서식처 발견 시 거창군보건소 홈페이지나 예방의약담당(940-8330)으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