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에서 선도농업인으로 추천한 이강농원 강동주, 이정윤 부부 새농민상 수상

작성일: 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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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읍 학리에서 사과와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이강농원 강동주, 이정윤 부부가 새농민상에 선정되어 6월 3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새농민상 수상은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에서 추천을 하여 농협거창군지부 새농민상 선발심사위원회의 결의를 거치고 농협중앙회의 심사를 통하여 선정이 되었는데, 전국에서 1월, 7월을 제외한 매월 15부부, 매년 150부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새농민상은 조합의 조합원 중 급변하는 농업여건 속에서도 스스로 살아가는 자립, 끊임없이 개선하는 과학, 서로 돕고 사는 협동이라는 새농민 정신에 가장 적합한 한국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농업인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며 훌륭한 자질을 갖춘 농업인을 선정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강동주씨는 군복무를 마치고 영농후계자에 선정이 되어 젊은 시절 영농의 길에 접어들었다. 사과 5,000여평을 시작으로 현재는 블루베리 1,800여평을 함께 경작하고 있다. 특히 2007년 거창군 최초로 블루베리를 도입하여 경작하면서 년간 3톤 이상씩 수확하여 농협김해유통, 홈플러스. 직거래택배 등으로 유통을 하고 있다. 거창군 블루베리생산자협회 초대 총무를 2년간 맡으면서 판매처 개척 노력으로 회원들의 화합과 소득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현재 녹색농업대학 사과반 동문회 사무국장, (사)한국유기농업 거창군협의회 사무국장과 블루베리 지회장, 거창사과원협 비상임 감사 2선 등 중책을 맡으면서 지역농업과 농협의 발전을 위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새농민상 수상자를 추천한 거창사과원예농협은 1995년부터 수상자를 배출해 오고 있다. 지난해 딸기농가 류지봉씨 부부가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자를 배출하여, 현재까지 11명의 새농민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전국 어느 농협에도 뒤지지 않는 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윤수현 조합장은 시상식에 참석하여 수상자 부부를 축하하였으며, “이번 수상자 외에도 우리 지역에는 새농민상을 수상할 자격이 충분히 되는 우수한 농업인이 많이 있다고 하면서, 훌륭한 자질을 갖춘 농업인들이 새농민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수상자 부부는 “새농민상을 추천하여 주신 거창사과원협에 감사를 드린다.” 고 하면서 새농민 정신에 적합한 선도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농업 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일조를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