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공무원 농가 양파수확 일손돕기에 구슬땀

작성일: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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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상반기, 사과에 이어 2차 일손돕기 진행

거창군은 농촌의 노령화와 농업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농촌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본격적인 양파, 마늘, 감자 수확에 따라 거창읍 김인규씨 농가를 비롯한 10여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는 일손이 부족한 거창읍, 북상면, 가조면의 양파 농가를 대상으로 군청 및 산하 직원 30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함께 작업에 참여하면서 기꺼이 힘을 보태준 직원들을 격려하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 요즘처럼 바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겐 가뭄에 단비처럼 반갑고 간절한 것을 명심하고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군은 공무원을 비롯해 봉사단체, 유관기관, 군부대 등과 연계해 부족한 일손을 채우고 농업기술센터와 12개 읍·면사무소에 인력알선센터를 설치하는 등 6월 말까지 농번기 인력지원에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