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양파 약제방제 시험포 품평회 열어
작성일: 2014-06-19
시험포 재배농가 관행농법 대비 생산량 34%증가 예상된다
거창군은 올해 약 100ha정도의 양파를 재배·생산 중에 있으며 거창한양파작목반(회장 신도범) 8농가는 CJ와 계약을 통해 30ha 규모에서 약 2,000톤 정도를 납품할 계획이다.
그 중 2농가(거창읍 이상기, 마리면 홍두표)는 종자와 농약 등 재배농법 일원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젠타 코리아와 협약을 통해 회사 제안 솔루션에 따라 각 3,300㎡의 시험포 재배를 통해 지난 4월부터 노균병 방제약과 아미노산제제로 7차례 방제를 거쳤다.
지난 6월 10일 거창읍 거점APC 맞은편에 있는 거창읍 이상기 농가 포장에서 품평회를 열어, 시험포 분석을 위해 관행농법 포장과 시험포에서 각각 무작위로 3곳을 선정 80주씩 240구를 수확해 비교해 기대 이상의 결과를 확인했다.
이상기 농가 포장의 관행포는 200g 이상인 상품성이 50~60%가 생산(평균 220g)된데 비해 시험포는 상품성이 76~80%정도(평균 296g)로 나타났으며, 홍두표 농가 포장의 관행포는 200g이상 상품성이 40%로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노균병 방제 부족으로 작은 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시범포는 상품성이 70%로 나타났다.
생산량으로 보면 관행포는 평당 25kg이며 시험포는 평당 33.5kg이 생산되어 34%정도 수확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거창군은 향후 농가와 솔루션 제공회사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시험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선진농법을 도입해 양파농가의 소득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