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적십자병원, 거창소방서 합동소방훈련 실시
작성일: 2014-06-19
거창적십자병원(병원장 추교운)은 지난 12일 거창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세월호 참사와 요양병원 화재 등으로 재난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거창적십자병원의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통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한 훈련이었다.
거창적십자병원 자위소방대장인 추교운 원장을 비롯해 진료 필수요원들을 제외한 전 직원이 3층에 화재가 났다는 가상 상황의 대처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의 매뉴얼대로 초기소화반은 소화기와 소화전을 사용해 침착하게 초기진화에 나섰고, 피난 유도반은 계단을 통해 환자들을 옥상으로 대피시키고 수직하강식 구조대를 이용하여 지상으로 피신시켰다.
직원들은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119로 신고했으며, 곧 출동한 거창소방서는 병원자위소방대와 협력해 진화에 힘썼다.
또한 인명구조사다리를 이용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환자와 직원들을 구출하고, 소방차량이 화재위치에 방수하여 화재를 진압하였다.
추교운 원장은 “재난발생시 미흡한 대처가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보고 훈련을 통해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환자와 직원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거창소방서의 협조가 많은 도움이 되어 효율적인 훈련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