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易說歷說] 음양 운동

작성일: 2014-06-26

태양이 땅에 비추어지면, 햇빛을 받는 부분은 밝음(陽:明)이 되고,
그 반대쪽은 어두움(陰:暗)의 둘로 나눠진다.
원래 하늘의 정신은 하나지만, 땅에서의 작용은 둘로 나누어지는데, 이 우주가 순환하고, 변화하는 근본정신이 바로 음과 양의(陰陽運動) 운동이다.
인간과 만물이 지어내는 전혀 다른 생명의 기운이 음과 양인데,
음과 양은 우선 하나의 뿌리에서 두 가지의 작용이 나온다.
태극무늬를 보면, 음이 최고로 성할 때, 양은 생겨나고,
양이 최고 성할 때, 음 또한 생겨난다.
양속에는 양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음이 있으며, 음속에서도 양이 같이 공존한다. 음과 양의 작용은, 양은 움직임(동: 動)이고, 음은 고요(정: 靜)하다. ‘음은 꼭 음이고, 양은 꼭 양만 되는,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며, 음을 상대해서는 양이 되기도 하고, 양을 상대해서 음이 되기도 하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예로, 지구는 태양을 상대해서는 음이지만, 달에 대해서는 양이 되며, 여성은 남성을 상대하면 음이 되지만, 자식에게는 양이 된다.
또, 음과 양은 따로 따로 존재할 수가 없으며 동시에 생겨나고, 동시에 존재한다. 그렇기에 양이 있으면 반드시 음이 있고, 음이 있기에 양이 존재하는 이치이다.
하루를 음양으로 나누면, 오전이 양(陽)이고, 오후가 음(陰)이 된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양의 시간대에는 일어나서 활동을 하며,
음의 시간대에는 잠자며 휴식을 취한다.
만약, 자연법칙을 어기고, 휴식하지 않고, 밤새미를 계속한다면,
다음날은 몸이 피곤하여, 일을 순조롭게 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라도 잘 알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 질서에 순응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음양은 자연의 근본 질서(道)로, 한번은 음 운동을 하고, 한번은 양 운동을 하므로 써, 낮과 밤이, 음과 양으로 짧아졌다 길어지기를 반복하며, 4계절을 만들어 내고, 선천과 후천의 시간대로 이끌어, 인간과 대자연을 창조하고 변화시켜 나가면서, 양(乾道)의 선천 시간대와 음(坤道)의 후천 시간대를 쌍 대칭으로 운행을 하고 있다.
우주의 4계절에는 전혀 다른 시간대가 존재 하는데, 그 이치에 맞추어 우주가 돌아간다는 점이, 경이롭고, 너무나 신비스럽다.

인간과 만물을 지어내는 전혀 다른 성질의 본체, 음과 양의 두 생명의 기운이, 하늘과 땅, 해와, 달이며(天地日月), 그 중심 핵(核=열매)이 바로 인간 (男女)인 것이다.
우주 삼라만상은 밝음과 어두움, 밀물과 썰물, 왼쪽과 오른쪽, 남과 여, 앞과 뒤, 높은 것과 낮은 것, 씨실과 날실, 낮과 밤, 들숨과 날숨, 상체와 하체 같이 항상 음양 짝으로만 존재하며, 변화해 간다.
천지의 질서, 만유생명이 열려 나오는 조화의 근원은 율려(律呂)이다.
만물이 살아 움직이도록 양 운동을 하는 힘의 근원이 율(律)이고,
휴식하여 생명의 수렴운동을 하는 것이 려(呂)이다.
따라서 율려(律呂)는 순수 음양이고, 천지의 조화 정신이다.
「주역」(계사전)에는, 음양을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라 하며, 한번은 양이 되었다가, 한번은 음이 되었다가 밤과 낮이 교차하면서 그렇게 변화해 나가는 것을 도(道=무이자연, 無而自然) 라고 한다.


-대한사랑 경남지부 홍보위원 정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