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 주관 농촌사랑 농촌일손돕기 실시
작성일: 2014-07-03
거창농협(조합장 신의재)은 지난 6월 20일(금) 양파 수확이 한창인 월천지역 들녁에서 양파수확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이 날 농촌일손돕기에는 거창농협 임직원 30명 및 고주모(회장 신명숙) 회원 190명, 농주모(회장 김판만)회원 30명,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이재원)직원 10명, 특히 자매결연 마을(동변)의 양파수확을 돕기 위하여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온 서울 송파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춘복) 회원 40여명을 포함하여 300여명이 동참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양파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하였다.
거창농협은 임직원과 고주모(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회원 및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매년 양파 일손 돕기를 실시하여 예년과 달리 양파가격의 하락 및 일손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에게 구세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금 번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서울 송파구 새마을 부녀회 오춘복 회장은 “몇 년 전부터 이어진 거창지역 양파수확 일손 돕기를 통하여 농업인
들의 힘든 농사과정을 잠시나마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우리들이 수확한 거창양파를 비롯한 거창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송파구에 홍보 및 판매에 전력하여 거창에서 생산한 농산물 지킴이 역할을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창농협은 매년 거창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주부대학생을 모집하여 주부대학(19기 수료)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생들로 구성된 고주모 동문회를 결성하여, 농촌 ․ 농업의 일손 돕기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및 농촌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