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시사>지리산 함양 명품 곶감 만들기 한창
작성일: 2004-11-01
함양군 일대 5개 읍면에서 가을 추수를 마치고 집집마다 지리산 함양 감을 이용하여 약 500 - 1,000접 깍기가 한창이고 감을 말리는 덕에 깍은 감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고 호당 농가소득은 2천만원에서 5천만원의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곶감은 10월말부터 11월초까지 감깍기가 한창이고 2개월 동안 바람이 잘 통하고 비가 맞지 않은 덕시설에 말려서 잘 손질하면 좋은 상품의 곶감이 생산되기에 농가의 단기성 소득으로 최고의 각광을 받고 있다.
아녀자 한분이 하루 3천여개의 감을 깍기에 그 손놀림이 아주 빠르고 정교하기가 그지 없다.
지리산 함양명품곶감은 당도와 화분이 아름답고 맛이 있어 소비자들이 특히 선호하기에 예약이 밀려 12월말쯤 모두 팔리는 특징이 있어 판매에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지리산 함양 명품 곶감은 밤낮의 일교차가 13도이상으로 곶감생산에 적합한 전형적인 고산지대이다.
조선시대때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곶감의 옛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역명품으로 선정하여 명품화를 위해 곶감원료로 가장 좋은 두리감, 고종시, 둥시 등을 해마다 2만여 그루씩 심도록 하고 곶감의 품질향상을 위해 예냉고와덕시설, 감깍는 자동기계, 포장재 등의 사업비를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2010년의 경우 20만그루가 식재되어 500천접의 곶감을 생산하여 200억원의 소득창출로 호당 50백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곶감 명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