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통합체육회 김진옥 사무국장 취임
작성일: 2014-07-17
7월 9일 거창군통합체육회 김진옥 사무국장이 새로이 취임했다. 임기만료된 전임 염덕주 사무국장의 뒤를 이어 화합, 소통, 양보를 슬로건으로 하나되는 거창군체육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취임소감을 밝혔다.
거창군통합체육회 사무국의 문이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각 분야 관계자 및 누구나 사무국을 찾아 협의하고 건의하며 화합된 모습이 보일 때 거창체육의 현실이 보여진다고 사료되며 생활체육, 학교체육, 엘리트체육이 각 분야의 협력적인 형태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첫째, 체육회의 목적은 우리나라 엘리트 운동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학교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거창은 외부에서 볼 때 영재육성이 잘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운동영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풍족한 예산이 지원되고 있질 않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교 지도자들의 사기진작과 선수들에게는 성실히 운동할수 있수 있도록 운동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각종 전국대회 출전 및 전국소년체전, 전국체전에서 상위입상 할수 있도록 수시방문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거창군에서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육상, 사격, 배드민턴, 꿈나무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영재선수들의 기량향상은 곧 도민체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혜택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됩니다.
둘째, 생활체육회의 목적은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아체육 환경, 초등, 중등, 고등, 대학(거창대학, 승강기대학)까지 각 클럽이 중심이 되어 거창군민 모든분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배드민턴, 축구, 테니스, 게이트볼, 파크골프 클럽 등 다양한 클럽이 많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클럽이 없는 상태입니다. 단지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방과후 교실외에는 특별한 단체가 없습니다. 생활체육을 성인위주의 활동이 아닌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모든 거창군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영, 야구,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산 등 생활체육이 바람직하게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는 명칭은 다른 단체이지만, 활동영역은 함께 할수 있어야 합니다. 운동영재 지도자, 선수들과 생활체육인들이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학교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는 배드민턴 동호인들, 거창스포츠 파크 운동장에서 육상영재 선수들과 함께 뛰며 조깅자세를 배우고 있는 많은 군민들! 이것이 바로 제가 그려보는 거창군의 체육문화 혜택입니다.
마지막으로 형식적으로 보이는 체육회 사무국장의 자리가 아닌 발로 뛰며 함께 운동하는 사무국장이 되고자 합니다. 여러 가지 활동영역이 있겠지만 거창군 선후배 체육인들의 조언을 겸허히 받아들여 체육강군으로서 위상을 되찾고 체육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