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 종교는 마약같은것!

작성일: 2014-07-17

이조때부터 한국 현시점까지 북청 물장수보다 더 신출귀몰한 인간이 나타났으니 요즘 세인들을 분노케한 구원파 교주 유병언씨다. 그는 1941년 일본서 태어나 부모님을 따라 귀국 대구서 개신교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권목사님의 딸과 결혼 2남 2녀를 둔 보통인이였으나 그의 인생 역정은 비범했으니 아내와 두딸 두아들은 물론이요 형제들 심지어 처남 및 매제까지 삼족이 구속이 된 비극의 주연으로서 허나 그는 비호세력들에 의해 숨어 다니니 현상금 5억을 건 세모그룹 회장에 온국민들은 분노를 느끼고 있다. “세모”란 말도 에급민족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모세”를 지칭한 말이요 금번 세월호 침몰로 승객 300여명을 수장시킨 선박이름이나 그뜻은 “세상을 초월”한 비범한 자를 뜻함이요 구원파 신도들이 유회장을 “아해”님이라 부름은 야훼 즉 이스라엘 민족이 신봉하는 하나님 “여호와”를 자찬한 말이요 유회장이 이끄는 기업체 명 “내모메”는 영양제 명으로 “내몸에”좋다는 뜻이요 인터넷 쇼핑물 “다판다”도 나를 믿는자는 부족함이 없다는 뜻으로 나를 따르는 자 부족함이 없어 천국행 똑 중국의 무릉도원처럼 겨울에도 도화만발 복숭아를 따먹어면 천수를 누린다는 황당무괴한 궤변을 늘어놓아도 그를 믿으니 종교는 마약 같은 것! 그는 한국의 온누리를 구원파 왕국으로 만들려는 속셈으로 동서남북 방방곡곡에 요지땅은 다 사들여 서귀포시 농장 한곳만 해도 800억이 된다하고 구원파 본부 금수원은 축구장32배크기로 추증가는 상상을 초원한다 하고 심지어 캐나다 나 유럽엔 마을 전체를 매입했다하니 그돈이 다 신도들이 대출을 내어 산 땅이라 신출귀물한 사람 아닌가?
유병언씨가 돈버는 비법은 간단했다. 금강원 발표에 의하면 신자들로 하여금 건강식품 구매대금으로 신협서 300~500만원씩 대출받아 교회계좌로 입금시키면 두꺼비 파리 잡아먹듯 날름날름 빼먹었다 하고 유씨의 취미 생활이 사진찍길로 예술적 가치도 없는 풍경화 한 장에 약 2천만원씩 자기 계열사에 떠 넘기곤 돈을 챙겨 갔다하니 허나 유씨가 찍은 사진들이 국내 미술시장에선 한점도 팔린적이 없어 아이러니한 것! 프랑스 루불이나 베르사유 전시관도 유씨측이 10억이란 대관료를 내곤 전시회를 열어도 아무도 그림사진을 사가는 사람이 없더라니 대관료 그런 거금도 다 우리 노동자들이 뼈빠지게 번돈이라 버는자 따로 있고 쓰는놈 따로있어 이자는 사기꾼인데 문제는 유씨를 비호하 세력들이 있으니 유유상종아닌가? “십만성도 우리를 다 잡아가도 유회장님은 안된다”는 프랭카드를 내걸곤 금수원 앞에서 데모를 하니 가관아닌가 지금 검찰에선 현상금 5억원을 걸고 그를 잡으려고 애를 쓰고있으나 그를 숨겨두는 미모의 여성들 비호인이 있으니 문제다. 깨끗하게 기독교 신자라면 회개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 개과천선하세라! 지금 대한예수교 장로회나 부산 기독교 총 연합회선 기독교복음 침레회는 기독교가 아니란 성명을 발표하곤 심지어 유씨를 근 10년이나 오른팔 격으로 추종한 정ㄷㅅ교수는 구원파는 사이비종교라고 비하성명을 내곤 1987년 발생한 소위 ‘오대양 사건’ 31명이 집단자살을 하자들도 구원파 신자들로 유씨와 관련이 있다고 했으나 다만 신도들 돈만 가로챈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하니 허나 그의 저서엔 “살인을 해도 지옥을 간다”는 말이 성경엔 없다고 설교했다니 아이러닉한 말 아닌가? 금주 뉴스엔 그를 감쳐준 김엄마란 여인을 잡아 구속시키곤 유씨를 캐묻는다 하니 유씨 주변엔 미모 여성들이 끼어 있어 탐화봉접(探花蜂蝶)처럼 꽃을 탐내는 곤충은 벌나비라 유씨의 처가 화를 내고 시샘을 낼만도 하다.


-논설주간 신중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