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름 휴가철 해외 감염병 주의
작성일: 2014-08-07
해외여행 안전수칙 준수, 개인위생관리 철저!
거창군은 최근 아프리카 등지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바이러스, 동물인플루엔자(H7N9)로 인해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인 동남아시아도 모기 등에 의한 매개체 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등)에 대한 감염 우려로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3년 우리나라 해외유입 감염병을 살펴보면 뎅기열(51%), 세균성이질(13%), 말라리아(12%), A형간염(4%), 파라티푸스(4%) 순으로 발생이 많았으며, 특히 뎅기열은 필리핀(40%), 태국(18%), 인도네시아(9%), 베트남(5%), 캄보디아(4%)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발생했다.
감염병 없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를 통해 방문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반드시 출국 2~4주 전에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
또한, 해외여행 시 현지에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며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여행 중 설사나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 귀국 후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인근 의료기관을 통한 상담과 진료를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