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 신사임당이 사라지고 있다
작성일: 2014-08-27
경제규모가 커지고 통화팽창량이 늘면서 재계 및 정계가 5만원권 발행을(2009)부추겼다니 만원권으론 지갑이 두툼하여 돈을 주고받아 숨기기엔 불편해서란다. 허나 문제는“신사임당”이 한은에서 나왔다 하면 개인 장롱속이나 마늘밭에 묻혀서 두문불출 하여 국고로 환수가 안된단다. 올 한해 한국은행서 찍어낸 5만원권 10장 중 3장만이 귀가를 하곤 7장은 정,재계나 고관들 사금고및 도씨들의 지하금고로 숨어들어 안나오니 그래샴법칙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니 시장경제를 망치고 있는 것! 어떤 재계 사장 비서가 그의집 서고문을 여니 신권 기름냄새며 구권의 손 때묻은 땀냄새며 동맥경화증에 걸린 신사임당의 구린냄새가 뒤썩여 코를 찌르더라니 미개국 지하경제의 실상 아닌가? 고로 5만원권이 나온후 철제금고가 불티나게 팔렸다며 설,추석 대명절 신권을 환전차 은행에 가보면 절금사례명패만 보인단다. 신권이 안 도는 이유가 얄구지 원전업체 간부란자도 6억을 받고서는 자기집 장롱속에 숨겨놓았더라 하고 김제군의 한 농가 마늘밭을 포크레인 기사가 파보니 11억원이 쓰레기처럼 늘부러져 있더라하고 저축은행 모회장 차 트렁크속엔 50억 돈 뭉치를 본 운전기사가 도심이 발동 날름 해먹어도 회장은 쉬쉬했다니 5만원권이 정,재계 권력자들의 범죄도구론 안성맞춤이 되었단다. 조 모의원은 철도부품업체로부터 11억을 받았다 해도 케이크 각통 하나였다 하고 박모의원의 차량에선 5만원권 돈봉투가 예사 나딩굴더라니 1997년 한 보그룹 정태수회장의 사과박스 돈상자는 구식방법 아닌가? 금번 세모그룹 유병언 회장의 15억돈 가방도 5분의1로 축소된 신권이라 요즘 은행금고도 필요 없어 작은 가방이“굴러다니는 은행이란”신조어가 되었다. 고액권이 도씨들껜 재산노출도 염려없고 종합소득세도 낼 이유 없어 수표보다는 대 환영이란다. 한은집계에 의하면 5만원권 환수율이 10분의3인 반면 1만원권은 10분의9가 국고로 환수된다하니 고액권일수록 도씨집 금고에서 잠을 잔다는 결론이다. 돈은 돈다고 돈이라 했는데 5만원권을 도씨집 안방에서 나오게 하는 방법은 3년 주기로 돈을 채색하여 즉 금년도 푸른색 지폐를 3년후엔 못쓰게하고 노란색 지폐로 환치기를 해주면 푸른색 돈은 저절로 기어나오는게 마련이지만 신권발행엔 장당 200원씩 원가가 든다니 막대한 그 경비는 우리국민들 혈세아닌가? 지난주 8월15일 장모님 기일이라 처갓댁을 갔다가 정지영씨(大高14회,前부산한국은행장)왈 화재나 원형부족으로 폐기된 돈이 한해 4억6천만장 즉 한줄로 이어보면 서울,부산간 왕복 80회라하고 5만원권 수명도 종이가 아닌 순수 면직이라 수명10년이 지나면 허물어진 손수건처럼 못쓴다며 돈을 황금처럼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는 충고다. 미국인은 절대 돈을 꼽쳐 포캣에 넣는 법이없다하며 빳빳한 신권 두장을 주며 거창까지 차비를 하시라 하여 나도 그걸 받아들곤“골드 바”처럼 애지중지 하였다. 려말 최영 장군은 金見如石이라“돈보기를 돌처럼 하라”며 권력과 금력에 초연 했다는데 태조 이성계는 전장터 전우인 최영장군을,충신 정몽주를 척살하곤 왕권을 잡았으나 “왕자의 난”으로 골통이 아픈 애비는 함흥으로 귀향하니 자식들이 한성으로 모실려 차사를 보냈으나 함흥차사가 되었으니 똑 요즘 정치권 꼬락서니가 이조 초기 같아 혼란스럽구나! 나라 임금님을 上屋抽梯라 지붕위에 올려놓곤 사다리를 걷어차듯 朴통을 마구 욕하는 위정자들이 있어 나라의 평화를 깨고있다.“평화는 어디서 나오는가? 총구로부터” 라고 역설 한 모택동을 중국國父로 모시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였구나 싶고 지금 시진평 주석도 국가 경영모토를“不作死就不會死”라 “죽을짓을하면 죽는다” 라는 말을 국시로 삼고 부패와의 전쟁을 치고 있다니 중국이 세계 제2의경제대국,군사대국이 된이유다. 일국의 왕을,대통령을 즉 “박통은 원수”라며 욕하는 자는 분명 국가와 민족을 배반하고 북한에 힘을실어 주는자 아닌가? 歐美선진국 미,영,독, 불,어느나라가 왕을,대통령을 욕하고 꾸짖는가? 참 우리나라가 OECD34개국 중 부폐지수가 27위라니 아프리카 오지만도 못하다. 우리도 이웃 중국처럼 선진국 대열에 끼일려면 김영란법으론 부족하고 아이들 장남감 총이라도 구비해 둬야 겟구려!
-논설주간 신중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