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가북면 고랭지 오미자 첫 출하식

작성일: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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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판매처 관계자 초청해 판매 확보에 총력

가북면(면장 강시규)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가북면 몽석리 내촌마을농협창고에서 오미자 첫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거창농협 가북지점(지점장 손재호)과 오미자 재배농가(대표 유재국)가 주관하고 이홍기 거창군수, 이홍희 거창군의원, 김한철 동거창농협 조합장, 50여 재배농가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장문철 농협경남사업단장을 비롯하여 황인복 롯데마트 부장, 이명재 부산. 경남유통 팀장 등 판매처에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시규 가북면장은 “현재 거창군 전체 200여ha의 오미자 재배농가 중에서 가북면에서 50% 수준인 100여ha가 재배되고 있으며, 가북 오미자는 타 지역보다 맛과 향기 등 본래의 약성이 뛰어나 자양 강장제로 전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이유가 전국 유일의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재배되기 때문이다.”라고 자부심을 역설해 판매 관계자의 호응을 얻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가북면이 오미자 생산으로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특히 거창 특유의 브랜드 오미자를 개발한는 일을 추진하도록 연구와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가북면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는 여느 지역과는 달리 해발 600m이상에서만 재배하고 있는 것이 독특하고 맛과 향기, 약성이 아주 뛰어나며, 해발 200∼1,600m에 걸쳐 분포하는 오미자는 오래 전부터 자양강장제로 이용되어 왔다
가북면은 오미자를 150여 농가, 100ha 면적에 재배해 연간 총 1,000여 톤의 오미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1억 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17농가 중 오미자 농가가 7농가에 달해 오미자가 고소득 특용작물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