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면을 찾은 자매결연 통영시 정량동
작성일: 2014-08-28
농작물 직거래를 통한 상생발전
지난 25일 웅양면(면장 이응록) 도농자매결연 기관인 통영시 정량동 김종식 동장, 유재덕 주민자치위원장, 최태순 새마을부녀회장 등 12명이 웅양면을 방문해 상호 우호증진과 포도 직거래를 위한 농가를 방문해 작황, 당도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도를 맛본 정량동 부녀회는 올해 특히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작년 구입량 보다 더 많은 1,000박스 구입을 희망했다.
경상남도 통영시 정량동과 웅양면은 2007년 도농결연을 맺은 기관으로, 상호 친목도모와 우의를 다지고 상생발전을 위해 농수특산물 구매 및 교환판매, 직거래 추진, 농어촌 일손 돕기 및 봉사활동, 재해․재난 복구지원, 각종행사 및 축제 상호 참관 등을 내용으로 자매결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응록 면장은 간담회를 통해 “정량동의 웅양 방문을 환영하고 어려운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웅양포도를 많이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량동 새마을부녀회는 자매결연을 맺은 석정마을을 방문해 멸치 50박스를 기증했고 올해 포도 작황을 살피기 위해 직접 포도 농가를 방문해 견학하며 시간을 보냈다.
웅양면과 정량동은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부녀회를 중심으로 매년 웅양포도를 직거래를 통해 판매해 주고 있으며, 웅양면 포도축제와 정량동 망일봉 음악회 때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