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민관이 함께 사랑 나눔 봉사활동 펼쳐

작성일: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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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은 발굴과 재료, 민간은 재능기부

지난 14일 가을이 성큼 다가온 주말 거창읍과 민간복지단체가 협력해 저소득계층 집수리사업을 전개했다.

드림스타트사업으로 아동에게 학습지도를 하던 중 들은 사연이 아림행복나르미센터에 전해져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과 거창읍 자원봉사협의회가 연계해 재료비는 관에서 지원하고 민간은 봉사자 20여 명이 각자의 재능을 기부해 지붕을 다시 이고 도배와 장판, 전기수리 등을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부모님의 이혼과 가출로 인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대상 가정의 아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명랑한 아이지만, 20년 된 조립식주택 지붕이 비가 새고 곰팡이로 벽이 얼룩져 친구들을 초대해 집에서 함께 놀지 못했으나 이제는 맘껏 친구들과 놀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거창읍 아림행복나르미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있으나 행정의 지원이 어려운 가정,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민간단체와 협력해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보건복지부공모사업과 군수공약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의 희망을 찾고, 듣고, 돕는 아림행복나르미센터 940-79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