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역공동체활성화 우수사례 발표

작성일: 2014-09-18

안전행정부 주관 지역공동체활성화포럼 경상남도 대표

거창군은 지난 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학계, 현장전문가,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포럼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석해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공동체활성화 모델의 제도적 정착과 실효성 있는 공동체 구현을 목적으로 공감의 장 마련을 위하여 안전행정부 주관 전국 3개 권역에서 개최됐으며, 이날은 경남, 부산, 대구, 울산, 경북 지역을 대상이었다.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손용모 마을만들기과장이 ‘내일의 도시 창조 거창, 맞춤형 마을을 만들다’라는 제목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창스타일 마을만들기 연구, 라운드테이블과 마을조사단 운영의 거창군의 노력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마을만들기와 부서간 협업시스템의 특징을 바탕으로 마을만들기과 신설, 창조리더아카데미를 통한 주민 발제, 다양한 중간조직의 활성화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자발적 마을공동체형성의 사례로 거창군의 태극기 휘날리는 원봉계 마을, 마리면 서편의 장구치는 마을이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남도 패널로 참석한 거창농업회의소 김훈규 사무국장은 획일화되고 성과에 치중된 전반적인 마을만들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거창군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에 주목하고 그 성과기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 7월 마을만들기 총괄전담부서를 조직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마을만들기 정책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거창군에 전국의 관심이 쏟아질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