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환단고기』의 놀라운 가치와 힘
작성일: 2014-10-06
『환단고기』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에서는 전혀 발견할 수 없는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의 진실이 담겨 있는 사료적 가치는 매우 크기에 놀라움을 금 할 수 없다.
▶ 『환단고기』 는 인류 창세문명과 한민족 뿌리역사의 진실을 밝혀주는 유일한사서이다. 『삼성기』는 “오환건국(吾桓建國)이 최고(最古 우리 환국이 세운 나라가 가장 오래 되었다)” 라는 선언으로 시작 된다. 그 주체는 바로 ‘오환건국’ 의 환(桓) 곧 한민족의 조상인 환족이다. 오늘날 인류문명은 환족이 세운 환국에서 비롯되었다.
▶ 『환단고기』는 한민족사의 국통(國統)맥을 최초로 명확하고 바르게 잡아준다. 한 나라의 계보와 그 정통 맥을 국통이라 한다. 『환단고기』의 『북부여기』는 특히 삼성조(三聖組)에서 고려 ⦁ 조선까지 우리 국통 맥을 바로 세워주는 결정적 기록이다.
▶ 『환단고기』는 환(桓), 단(檀), 한(韓)의 원뜻을 밝혀준다. ‘환’은 하늘의 광명(天光明)을 뜻한다.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는 하늘의 광명이 환이다. ‘단’은 땅의 광명(地光明)을 뜻한다. 그래서 ‘환단’은 천지의 광명이다. ‘한’은 인간의 광명, 인광명(人光明)이다. 그런데 이 ‘한’에는 천지의 광명이 함께 내재되어 있다. 인간은 천지가 낳아준 자녀인 까닭에 천지부모의 광명함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다.
▶ 『환단고기』에는 한민족의 고유 신앙이요 인류의 원형문화인 신교의 가르침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신교는 곧 삼신상제님을 모시는 신앙이다.
▶ 『환단고기』는 하늘, 땅, 인간 즉 천지인 삼재(三才)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 사람이 즉 우주에서 어떤 존재인가를 밝혀준다. 삼신이라는 하나의 근원에서 나온 하늘 - 땅 -사람을 『환단고기』는 각각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이라 부른다. 인간은 천지가 낳아준 자녀다. 그래서 천지의 뜻과 소망인 이상세계를 건설하는 주인공이 된다. 이런 까닭에 인간을 하늘땅보다 더 큰 존재인 태일이라 한 것이다.
▶ 『환단고기』는 동방의 한민족의 천자(天子)문화의 주인공으로 책력 冊曆달력)문화의 시조이며 수(數)를 최초로 발견했음을 밝히고 있다.
천자란 곧 상제님의 아들이다. 천자는 상제님을 대신하여 땅위의 백성을 다스리는 통치자요, 상제님 천제(天祭)를 올리는 제사장이다.
곧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존재인 것이다. 환국-배달-고조선 이래로 동방 땅은 천자가 다스리는 천국(天子國)이었다. 『단군세기』에서 행촌이암이 단군을 줄곧 ‘제’(帝)라고 부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천자의 근본적인 소명은 백성들이 춘하추동 절기에 맞혀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책력을 만드는 것이었다. 배달시대에 지어진 칠회제신력(七回祭神曆)또는 칠정운천도(七政運天圖)는 한민족과 인류 최고(最古)의 달력이다. -『환단고기』역주자 안경전의 기술을 가감 없이 옮겼다 -
-붓가능대로 임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