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곡 스토리텔링 공연 수익금 ‘아림1004’운동 기부
작성일: 2014-10-15
10월 2일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우리가곡 스토리텔링 콘서트 주최측은 공연 수익금 100만 4천원을 아림1004운동에 기부했다.
13일 거창군청에서 진행된 기부식에서 빈대욱 총감독과 석상근 바리톤, 박정애 거창합창단 지휘자가 참석했다.
빈대욱 총감독은 “우리가곡 스토리텔링 콘서트는 친숙한 우리가곡을 해설과 함께 공연하는 전국투어 프로젝트로 거창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제 고향 거창에서 초연을 열게 돼 공연 수익금을 의미있게 쓰고 싶어서 ‘아림1004’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초연된 우리 가곡 스토리텔링 콘서트는 섬유공예가 보송 이말순 선생이 출연진들에게 천연염색으로 제작한 한복을 협찬했고, 한국복지대학교 정흥균 교수가 ‘고향’ 캘리그라피를 디자인했다.
빈대욱 감독은 거창중앙고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사단법인 인씨엠예술단 총괄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세계 50여 개국, 국내 약 100회 공연을 기획했으며, 석상근 바리톤은 현재 독일 쿨투어 콘토, 오스트리아 볼프스 바우어 에이전시 소속 오페라 전문가수로 유럽과 국내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함께 공연과 기부에 참석한 거창합창단은 2013년 2월에 창단해 박정애 상임지휘자가 60여 명의 회원들을 이끌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음악공연으로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