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자원봉사협의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작성일: 2014-11-06
추운겨울 사랑하는 마음으로 온기를 전해
거창읍 자원봉사협의회(회장 도상락)는 지난 2일 겨울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읍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4가구에 연탄 2,000장을 지원했으며, 그중 연탄보일러가 노후되어 3년 넘게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던 한 가구는 아림행복나르미TF팀의 연계로 좋은이웃들에서 연탄보일러를 교체해 준 것에 이어 이번에 연탄까지 지원해 주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홀로 사는 이 어르신의 집은 좁은 농로를 지나 외진 주택으로, 차량으로는 나르는 것이 불가능해 자원봉사자들 30여 명이 줄을 지어 연탄을 나르는 훈훈한 광경을 보여 주었다.
이날 지원을 받은 전○○ 어르신은 “몇 년간 보일러가 고장 나 겨울에 전기장판에 의지해 생활했는데 보일러도 교체 해주고 연탄까지 지원해 주어 올 겨울 걱정이 없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앞으로 거창읍 자원봉사협의회는 함께 마음을 모아 어렵게 지내고 있는 주민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에 더욱 앞장서 자원봉사의 모범적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