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거창하게 놀아볼까

지난 8일 거창군실내체육관에서 거창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정은욱)주최로 제2회 거창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마음축제가 열렸다.

지역아동센터를 아용하는 아동과 보호자, 생활복지사가 한데 어우러져 레크리에이션, 바다팀 대 하늘팀 명랑운동회, 어울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다함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동의 공동체 의식함양과 정서적 유대감 도모를 위해 거창군 소재 14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200여 명과 아동보호자, 생활복지사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정은욱 거창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지역아동센터 이용하는 아동들이 형설지공(螢雪之功)의 결실을 이루는데 오늘 행사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학부모, 아동, 시설 종사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소통의 장이 되는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여한 보호자는 “지난해 비해 올해 더욱 프로그램이 활동적이고 짜임새있고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다보니 어색했던 사이가 한결 편안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 아동 중 요보호아동이나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학습지원, 급식 및 간식제공, 문화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정서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