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시작

작성일: 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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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10일 이홍기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권재경 군의원, 임영만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원 농협거창군지부장과 농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조면 도리 화곡주차장을 시작으로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홍기 군수는 이날 수매 현장을 찾아 일년간 고생한 현지 농민들을 격려하고 등급 판정을 받은 벼포대에 확인도장을 찍었다.

올해 거창군 매입 품종은 운광과 남평 두 품종이며, 10일 첫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24일까지 시장격리곡을 포함한 총 5,399톤(134,968포대/40kg)을 매입할 계획으로 전년 3,516톤(87,987포대/40kg)대비 53.5% 증가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에 따르면 “톤백 포대의 경우 헌 포대를 사용할 경우 찢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새 포대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올해 기상여건이 좋아 높은 등급이 예상되지만 출하 시 건조 수분을 13~15%로 유지해 모든 농가가 높은 등급을 받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