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도로분야 제설대책 만전
작성일: 2014-11-27
거창군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도로결빙에 대비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겨울철 설해대책을 수립,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본격 추진한다.
11월 한 달을 설해대책 준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용 장비인 굴삭기, 덤프, 살포기 등 제설장비 237대를 점검․정비, 제설용 모래와 소금, 염화칼슘 등 2,000여 톤을 확보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위임국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의 고갯길과 응달구간 등 결빙우려 지역에 모래주머니 18,000여 개와 적사함을 설치해 도로통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위임국도 노선 3곳, 지방도 노선 5곳, 군도․농어촌도로 노선 8곳, 거창읍시내 간선도로 등 총259km의 구간에 장비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투입해 제설작업에 임하고, 읍면의 진입로, 안길 및 주요 농로 등은 읍면에 보유된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212대를 이용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상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강설 시에는 강설 초기단계부터 3단계의 작업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은 폭설과 한파가 잦을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제설대책에 최선을 다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며, 강설 시 군민 스스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통해 안전한 겨울나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