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면, 주민주도형 산불예방 총력

작성일: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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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마을별 산불예방 캠페인으로 산불조심 현수막 게시

주상면(면장 박광용)은 산불예방 홍보하고 방문객과 주민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을 진·출입로 및 주요 등산로 18곳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설치했다.

최근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산불 없는 주상면을 만들기 위해 마을에서 자율적으로 현수막을 자체 제작해 게시한 것이다.

자체 제작한 현수막은 ‘동네 사람들! 불 놓지 마이소! 산불나면 큰일 납니다!’, ‘산불은 물렀거라! 우리는 논․밭두렁 안태운다!’ 등과 같은 구어체의 문구를 담아 친근하면서도 강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현수막 설치와 함께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돌면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태우기 및 산림인접지역 농산폐기물·생활쓰레기 소각 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요령 안내문을 배포했다.

성연철 이장자율회장은 “주민이 스스로 산불예방에 앞장서는 것이 가장 기본이며, 봄철 영농준비가 집중되기 시작하는 3월 이전까지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마을방송과 캠페인을 통해 산불 없는 주상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