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거창군 창조거리 상상공작소 오픈
작성일: 2014-12-18
공연도 보고 작품도 감상하고
12월 24일 거창군 창조거리 내 ‘상상공작소’가 오픈될 예정이다.
오픈행사로 거점공간(구 서울삼계탕)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상인동아리와 소비자 동아리 및 밴드의 공연이 펼쳐지고 창작공간(KCC페인트 건물 1층)은 24일부터 25일 양일 간 목공예 가구와 현대 서각 작품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거창군은 지난 6월부터 ‘창조거리 상상공작소 조성사업’을 추진해 상권침체로 인해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빈 점포를 수리해 예술작가 등 개인에게 문화 예술 공간으로 제공하는 이 사업은 거점공간 1곳과 창작공간 2곳으로 조성됐다.
거점공간은 주민과 상인의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킨 주민 공동문화 공간으로, 창작공간 2곳은 작가의 창작활동과 주민교육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빈 점포에 예술 작가들이 입주해 소비자와 상인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작품을 구경하는 사람, 배우는 사람 등 예술을 매개로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도록 만들어 침체된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 기대된다.
거점공간은 지난 9월부터 ‘짓다’문화예술협동조합(대표 김정은)이 입주해 창조거리 상인을 대상으로 음악과 퍼포먼스 교육, 경영개선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창착 공간은 가구 DIY 제작을 하는 레몬트리(대표 김미숙)와 현대 서각 작가인 이덕화 씨가 12월에 입주해 작품 활동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관심이 있거나 배우고자 하는 주민은 서각(☎010-3864-7927), 가구DIY(☎010-4230-32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