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 류지봉 씨는 제3회 거창군 농업인대상에 선정되어 지난 2일 거창군청에 열린 시무식을 통해 상패와 핸드프린팅 동판을 수여받았다.

거창군 농업인대상은 거창군 내 농업인 중 신기술을 갖추고 주변 농업인에게 전파해 선도농업을 실천한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우수한 영농기술과 성공사례를 확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거창군은 2012년 ‘거창군농업인대상’ 조례를 제정해 매년 1명을 수상하는 거창군 최고의 농업인 상이다.

2014년 농업인대상은 지난 10월부터 공모 및 기관단체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과정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 류지봉 씨를 최종 확정했다.

류지봉 씨는 거창 시설원예업 선진농가로 딸기 신기술 확산 등 선진영농을 실현하고 거창딸기 이미지 제고 및 농업소득 증대와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에 선도적으로 앞장섰으며, 후계농업인 육성 등으로 지역 딸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수여된 핸드프린팅 동판은 거창군농업인회관에 전시해 관내 농업인의 귀감으로 삼을 계획이다.

거창군 농업인대상에 선정되면 각종 지원 사업에 우선 배정되고 각종 교육, 훈련 시 강사로 초빙된다.

앞으로도 거창군 농업인대상을 통해 거창 농업기술을 주도할 창의적이고 자주적인 지식 농업으로 농업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역할을 할 우수한 수상자가 배출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