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 문화체육자원봉사센터 지정

작성일: 2015-01-15

맞춤형 문화자원봉사 활동정보 서비스 제공

거창문화원(원장 이종천)은 문화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맞춤형 활동정보를 제공하는 ‘문화체육자원봉사 시∙군∙구 지원센터’ 51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자원봉사 시∙군∙구지원센터’는 문화자원봉사가 점점 중요하게 대두됨에 따라 만들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자원봉사자와 수요처를 연결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면서 지방문화원을 지역문화활성화 거점기관으로 활용키 위해 지정한 것이다.
이번에 지정된 지원센터는 거창문화원 외에도 전국지방문화원과 지역 대표 문화∙체육시설 등 450여 곳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거창군의 문화자원봉사를 원하는 이들과 자원봉사를 원하는 시설은 거창문화원을 통해 문화자원봉사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고 봉사활동 이력 관리와 자원봉사활동 확인서 제공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문화복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일반 자원봉사에 비해 문화봉사에 대한 인식이 낮아 참여도도 부족했을 뿐 아니라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자원봉사자 활용기회가 있어도 어디를 통해야할지 몰라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번에 거창문화원이 거점화됨에 따라 지역수요처 등록, 소속이 없는 생활문화동호회와 같은 그룹봉사자 승인 등 인적 물적 네트워크 거점 운영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거창문화원측 관계자는 “이번 센터지정으로 각종 공연∙전시∙생활문화∙특수목적∙문화유산보존 시설∙도서관 등의 문화시설, 지역축제, 행사∙마을공동체사업을 벌이는 지역사회,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이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거창문화원(055-942-6166)으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의 문화적 감수성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자원봉사매칭시스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2월엔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시스템 홈페이지’도 공식 오픈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