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관내 AI 및 구제역 유입 방지에 총력

작성일: 20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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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읍(읍장 양호일)은 지난 17일 오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36시간 동안 가금류 관련 종사자 및 출입차량에 대한 긴급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l)명령’과 우제류 축산차량(가축·사료·분뇨 운송 등) 및 우제류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 명령’이 발동됨에 따라 관내로 AI 및 구제역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예방적 활동을 강화했다.

거창읍 관계 공무원은 이번 조치 명령이 발동됨에 따라 즉시 관내 모든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종사자 등에 대해 SMS, 마을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했다.

또한 「AI 전국 일시이동중지」기간과 「전국 일제소독의 날」이 같은 날로 정해짐에 따라 16일 긴급히 관내 모든 가금농가 및 축산농가에 소독약품을 배부해 농장 시설 및 차량 등에 소독을 실시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진 지난 17일, 양호일 거창읍장 및 관계 공무원은 관내 모든 가금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가시설 및 차량에 대한 일제소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관내 가금 농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양호일 거창읍장은 이번 조치가 AI 조기차단을 위해 부득이하게 시행되는 단기적인 비상조치이며, AI 및 구제역의 위험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한 것인 만큼, 모든 가금농가 및 종사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방역 조치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이동중지 명령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과 이번 조치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거창읍은 관내에 AI 및 구제역이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축산농가 및 축산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 예찰과 SMS, 마을방송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