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 위탁 운영

작성일: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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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수익금 학교복지로 환원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에서 위탁 운영 중인 거창군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공급 운영사업이 2012년 초창기 3천여만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내부적 진통을 이겨내고 정착 단계를 지나 성장 발전을 거듭한 결과, 2014년도 운영수익금의 20%인 친환경 쌀 108포. 5백만원 상당을 학교복지로 환원을 하였다.
2013년에도 친환경 쌀 124포 6백만원 상당 환원과 시설사용료로 수익금의 30%를 납부하는 등 거창사과원예농협에서는 운영수익금의 50%가 학교 환원과 거창군에 시설사용료로 지급되고 있어, 실제적으로 이윤 추구에는 크게 목적을 두지 않고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부터는 경남도립거창대학에도 납품하는 등 2014년 관내 38개학교 10,000여명에게 식재료를 공급하면서 56억원의 매출이 발생하였고,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친환경 쌀, 양파, 절임배추 등 거창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연간 단가계약 체결하여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푸드종합센터에서 수집되는 각종 품목에 대해서도 학교의 규격과 품질에 맞추어 관내 농산물 공급을 점차 확대 공급할 계획에 있다.
특히, 농산물 공급에 있어 관내 농산물은 지난해 53%에서 60%로 증가해 연간 11억원의 매출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윤수현 조합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사업이 지난해 꾸준한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타 시군 견학 등 많은 의견을 조율하여 운영 전반에 많은 발전을 가져왔지만, 2015년에는 학교무상급식 보조금 지원 중단이라는 어려운 난관에 부딪혀 있다.” 고 하면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에 차질 없는 식재료 납품을 위하여 우리 농협에선 최선을 다하겠지만, 급식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는 물론 거창군과 교육청 등 관계기관의 협력이 잘 이루어져야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이 활성화되어 발전을 할 수 있기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