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확대 시행
작성일: 2015-02-25
-전국형(9개월), 지역형 3월부터 사업 시행
거창군은 오는 3월부터 9개월간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작년 노인일자리사업이 올해부터는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만65세 이상 노인의 지원봉사활동 및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노인 소득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보다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올해 지원 사업은 관내 노인 73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며 총 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노인의 활동욕구를 더욱 반영하고자 활동 유형별 특성화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재구조화 되면서 전국형, 지역형 사업으로 재편성됐다.
전국형 사업은 독거노인, 조손가구 등 취약노인계층을 지원하는 지원봉사활동으로 9개월 사업과 12개월 사업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지역형 사업은 지역사회 환경개선사업, 근린생활시설 관리지원사업, 경로당 회계모니터링 교육사업 등이 운영된다.
또한, 거창군은 경상남도 경로당활성화사업 농어촌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올해 60명의 참여자가 활동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사회활동이 가능한 노인들에게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일자리 지원을 통하여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