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을 위한 해설이 있는 오페라공연
작성일: 2004-11-22
■ Opera Gala 비바 푸치니
거창문화센터는 2004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막 끝낸 수험생과 학부모, 선생님을 위한 해설이 있는 오페라 공연 [비바 푸치니]를 12월 2일 오후 2시에 공연한다.
수년간 수능시험의 무게에 짓눌려 있던 수험생, 그 학부모와 선생님께 바치는 사랑의 노래, 희망의 오페라! VIVA PUCCINI!! (만세 푸치니!!)
푸치니의 대표적인 사랑의 오페라 “토스카”와 “라보엠”의 하이라이트를 재미있는 해설과 곁들여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수능에 지친 수험생들의 심신을 오페라 공연으로 위로하고 그들의 뒷바라지에 온갖 정성을 쏟은 학부모, 선생님도 함께 초청하여 ‘오페라 아리아 따라 부르기’ 등 신나는 오페라 축제를 펼친다.
■ 프로그램 목차
· 극적 긴장감과 아름다운 선율로
사랑을 노래한 푸치니의 명작
- Tosca(토스카)
토스카의 아리아 ‘Vissi d'arte vissi d'amore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는 애인인 카바라도시를 투옥하자 그의 구명을 애원하며 부르는 유명한 아리아이다.
카바라도시의 아리아 ‘E'luce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은 총살대에 서기 전에 안젤로 성 옥상에서 로마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부르는 테너 아리아의 진수이다.
이중창 ‘O dolci mani 이 정결한 손이여’는 토스카의 고백을 들은 카바라도시가 이 손이 바로 죽음을 면케한 승리의 손이라 부르짖는 자유의 노래이다.
출연/ 김인혜,
이 현, 노운병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우리들의 초상
- La Boh’me(라보엠)
1830년 무렵 파리의 뒷골목 다락방에 살고 있는 예술에 뜻을 둔 젊은 보헤미안들의 슬픔과 환희의 생활을 묘사하였다. 시인 로돌포, 화가 마르첼로, 철학자 꼴리네, 음악가 쇼나르 등의 방랑생활과 우정, 그리고 폐결핵을 앓는 소녀 미미와 로돌포의 비련을 나타내고 있다.
전편에 걸쳐 색채적인 조화와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고 교묘한 모티브의 활용에 따라서 장면설정이나 등장인물의 성격묘사에 뛰어난 무대효과를 올리고 있다.
이탈리아 베리즈모의 영향을 받으면서 서정성을 잃지 않은 작품으로 가장 성공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아리아 ‘그대의 찬손’, ‘나의 이름은 미미’, ‘무제타 왈츠’등은 특히 사랑받고 있다.
출연/ 이춘혜, 이찬구, 장철, 이승은,
임철민, 장관석, 장철유
□ 일 시 : 2004. 12. 1(수) 오후 2시
□ 주최장소 : 거창문화센터
□ 후 원 : 문화관광부, 복권위원회,
전국문예회관연합회
□ 연 주 : 서울오페라 앙상블
□ 입 장 료 : 전석 무료초대
■ 공연문의 거창문화센터 940-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