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추진
작성일: 2015-03-19
맑고 깨끗한 양질의 물 안정적 공급
거창군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확장사업 대상지역은 거창읍 3개마을과 남상면 13개 마을이며, 사업방식은 계속사업의 형태로 연차별로 추진해오는 사업으로서 올 연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거창읍 원동ㆍ학동ㆍ구례마을 199세대 406명과 남상면 13개 마을 680세대 1,682명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의 이와 같은 적극적인 확장사업의 영향으로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과년도 대비 8.5% 상승하여 75.7%로 47,874명의 군민이 혜택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거창읍은 상수도 보급률이 97%를 넘어서고 있으나 면단위 지역은 지리적 여건과 특수성 때문에 상수도 보급률이 35%로 하한선에 머물고 있다.”면서 “앞으로 면지역의 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또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대를 위해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미급수지역에는 경남도와 환경부에 건의하여 사업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서 물 걱정 없는 군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환경부 주관 상수도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