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달리는 행복드림’ 통합(구강) 건강증진 이동차량 드디어 출발하다
작성일: 2015-03-19
거창군은 지난 해 신규사업비 2억 7천만 원을 확보해 45인승 버스를 통합(구강)건강증진사업에 필요한 보건교육 시설, 치과장비 장착, 양치시설 등으로 설치해 차량 내부를 전면 구조 변경했다.
이로써 이동통합건강서비스 체계를 완벽하게 갖추었고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오지마을,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3월 3일부터 주상면을 시작으로 건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통합(구강)건강증진 이동차량은 농한기에는 면지역을 매주 2회 순회하며 혈압, 당뇨, 일산화탄소, 스트레스 측정, 빈혈, 나트륨, 치매선별, 우울증 등 다양한 검사를 하여, 본인의 건강지수를 알 수 있도록 할 것이고, 한방침, 잇솔질체험, 불소도포, 틀니세척, 보건교육 등으로 구강건강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농번기에는 전국 최초로 버스 안에 양치시설을 갖춘 이동차량이 학교구강보건실이 없는 16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구강검진, 양치교육, 잇솔질체험, 불소도포를 실시해 구강건강행태개선에 체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군관계자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들에게 통합(구강) 건강증진 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며 예방사업으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과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