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 박물관 (인류문화 문명의 보고)
작성일: 2015-03-19
박물관이란 인류문화 문명의 발자취 즉 고고학 자료를 수집 보관 진열하여 국민들께 관람케 함으로서 과거 현재 미래를 계승 할 수가 있다. 박물관 기원은 BC 300년경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궁전에 Museion을 건립 예술의 神 뮤즈를 숭앙하는 장소가 그 기원이다. 그 후 로마시대엔 귀족들의 보물을 보관하는 가정박물관 형태를 유지타가 인도항로와 신대륙 발견으로 동서양 세계 곳곳의 역사적 유물을 수집 전시함으로서 오늘날 박물관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고로 박물관이라면 문명의 발상지 서양세계가 당연 1위라 세계 3대 박물관이 영국의 대영박물관과 프랑스 루불박물관, 러시아의 아루미따쥬를 들수 있다 .대영 박물관은 “해가지지 않는 나라”답게 전 세계 식민지서 수집, 발굴하고, 빼앗고, 훔쳐온 유물로 세계제일의 소장품 명성을 듣고 있으며 2천년도엔 한국관도 생겨 필자가 들려보니 조선백자며 김홍도 그림등이 있었지만 관람객이 별로 없어 서운했다. 허나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의 열쇠를 준 “로제타석”앞엔 인산인해여서 필자도 사진을 한장 찍었다. 필자가 영국의 대영박물관을 자주 찾는 이유가 첫째 관람료가 없다는 것과 800만점 이란 방대한 자료를 슬라이드처럼 보고 다니노라면 동서고금의 문화문명에 희열을 느껴서다. 영국 런던 역에서 기차로 프랑스 파리역엘 내리면 루불박물관부터 찾는다. 이곳은 근대미술과 진기만기한 조각상이 많아서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신비스런 미소”라는 모나리자 앞이라 필자도 퍼뜩 사진을 찍곤 나왔다. 이렇게 찍어온 사진과 진귀한 카드 2천 여점을 居昌農高와 가조익고 학생들께 전시를 해줄 때 교사의 보람이 있었다.
필자는 Ars Gratia Artis라는 차원에서 미,영,불,독,호주며 로마 박물관 까지 가보곤 많은 견문을 넓혔다. 로마는 市전체가 박물관이였다. 지난주 3월12일 거창문화원 원장 이종천씨 인솔 하 임원진 30여명이 문화탐방 차 국립중앙박물관이며 미술관을 가보곤 아쉬운 점이 많았다. 첫째 박물관 건물자체가 똑 성냥 곽통 같아 무미건조했고 전시실도 지그재그라 가본 곳을 또 가보는 우를 범했으며 박물관엔 다소 진귀한 유물이 있었지만 미술관을 가보곤 이구동성 실망을 했으니 그야말로 외화내빈(外華內貧)이었다. 왜 많은 돈을 드리곤 건물은 무미건조하게 지었을까? 유럽의 박물관을 가보면 건물도 “그로테스크”하고 소장품도 역사성 스토리를 지니고 있어서다. 세익스피어 무덤이 있는 트리니티 성당엘 가보면 석관위에 “여기 내 뼈를 움직이는 자 神의 저주를(Cvrst Be He Y Moves My Bones)”이라고 쓰여 있어 필자는 안내양께 그 뜻을 묻곤 유언문구가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왔었다. 지난주 13일 네거리 천일사진관 앞에서 居昌모學校 영국인 교사께 위 글을 보이며 뜻을 물으니 대뜸 "Curst(저주)가 정자라 하곤 그 뜻은 잘 몰라해 필자가 해석을 해 주었다. 세상에 영국인이 CVRST(저주)란 단어가 틀렸다하니 氣가 찰일 아닌가? 그르면 세익스피어가 영어철자를 잘못 썼단 말인가? 영국인이 자기나라 글도 모르다니 오호 애재라!
-논설주간 신중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