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체육회 사무국장, 탁구협회 임원 폭행 물의
작성일: 2015-04-23
지난 13일 경찰에 따르면 거창스포츠파크내 거창체육회 사무실에서 거창체육회 사무국장 A씨(58)가 탁구협회 임원 B씨(58)에게 폭력을 가해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혀 물의를 빚고 있다.
이날 폭행은 B씨가 도민체전 관련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체육회 사무실을 방문,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지도사와 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A씨가 B씨에게 훈련 상태를 점검하고 지적하는 과정에서 A씨가 이 자리에서 훈련 상태가 소홀하다고 지적 했고, 이에 훈련 상황을 설명하는 B씨에게 흥분을 참지 못하고 언쟁이 일어나 A씨가 던진 탁상용 달력에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등 상해를 입었다.
위 사건과 관련 탁구협회장은 “거창군수가 체육회장이고 체육회 업무를 하는 사무국장이 종목별 협회 관계자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한편, B씨는 A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