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부자가정 김장담아 전달

작성일: 2004-11-29

기사 이미지
거창군(군수 강석진)에서는 26일 종합사회복지관 무료세탁실, 여성의 방에서 부자가정 43세대에게 전달할 겨울 김장과 무약지, 깻잎을 담아 전달한다. 거창여성단체협의회(회장 변영교) 회원 30여명은 1달전부터 무말랭이는 직접 썰어 말리고, 깻잎은 밭에 가서 직접 따서 삶아 깨끗이 손질하여 미리 준비하였다가, 이날 오전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김장과 깻잎, 무약지를 정성을 다해 맛깔스럽게 담았으며, 오후 2시부터는 오전에 참여하지 않은 회원들이 단체별로 조를 편성하여 매달 2회씩 밑반찬 전달하던 43세대의 부자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세대별로 김치 1바케스, 깻잎1통, 무약지 1통씩 방문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 참여 단체는 한국부인회(회장 이선희), 적십자봉사회(최태숙), 새마을부녀회(전복순), 새세대육영회(이영자), 전국주부교실(이원숙), 여성자원봉사회(김숙희), 여성소방대(전점옥), 고향생각주부모임(백강희), 아림사랑회(조기여) 등 9개 단체로서 단체별로 만들기및 전달에 10여명씩 100여명이 참여하였고, 부자가정의 아버지들은 매달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되는 반찬으로 반찬걱정 없이 살았는데 이렇게 겨울을 지낼수 ! 있도록 김장과 깻잎, 무약지등 밑반찬을 주시니 겨울나기엔 이제 걱정이 없다“ 면서 고마워 어쩔줄 몰라 했으며, 참여하는 회원들도 “좋아라하는 모습에서 힘든 것도 잊는다“ 면서 마음 뿌듯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