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시외버스터미널 방역소독 및 손 소독 실시

작성일: 2015-06-17

기사 이미지
메르스 외부 유입차단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

거창군은 메르스 확진환자가 인근 창원에서도 1명 발생해, 메르스 외부 유입 우려가 있어 이를 사전차단 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외부인 출입이 많은 시외버스터미널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버스 하차자에 대해 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1개 반 5명의 기동방역반을 투입해 시외버스터미널 실내, 화장실, 건물 주변에 대해 방역 소독을 하고, 버스 승하차장과 대기소는 차량을 이용해 연막소독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메르스 발생지역 출발차량은 운전자가 직접 실내 소독을 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직원 2명이 현장에서 직접 버스 하차자들에게 손 소독을 하게 하는 등 외부유입 차단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군은 환자 조기 발견으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읍·면을 통해 메르스 노출의료기관을 홍보하고 마을별 이장들을 동원해 노출의료기관 진료(방문)자 보건소 신고를 독려하고 있으며, 손 씻기 생활화, 다중집합 행사 참석 자제, 발생지역 여행 자제 등을 당부하는 등 메르스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거창군 메르스 대책본부장 이홍기 군수는 지난 12일 메르스 대책본부 일일상황보고회에서 “외부유입 취약지역인 시외버스터미널 방역소독, 손 소독을 강화하고, 관내에 메르스 환자가 있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으니 군민들이 너무 과도한 불안과 공포를 가지지 않도록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라고 지시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메르스대책상황실(☎055-940-833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