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청 주민생활지원실 김종훈, 김지은 주무관 거창경찰서장 표창 받아

거창경찰서(서장 김학철)는 지난 22일 경찰서장실에서 경찰행정 발전 업무 협조 유관기관 우수 공무원에 대한 표창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표창은 경찰행정 업무에 유기적인 협조는 물론 특히 광역유치장 유치인 긴급의료 지원에 깊은 감명을 받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거창군청 주민생활지원실 김종훈, 김지은 주무관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해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

거창경찰서에는 지난 5월 25일 수용시설(광역 유치장)에 수감 중인 유치인이 뇌경색 진단을 받고 대구 소재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하게 됐는데 병원비 본인부담액이 4백만 원 정도가 예상되면서 환자는 병원비를 부담할 형편이 되지 않아 의료 중단 위기에 처하게 됨에 따라, 거창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6월 1일 거창군청을 방문해 의료비 지원 협조를 요청하게 됐다.

거창군청 주민생활지원실 이동순 실장 및 희망복지담당주사와 직원들은 아픈 사람을 먼저 살려야 한다는 각오로 먼저 치료를 하고 추후 병원비는 여러 방법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담당부서에는 수차례 회의와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다행히 의료비 전액을 해결하게 됐다.

한편, 이번 긴급지원 의료비 지원 사실 이전에도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가정에 긴급복구지원비 지원, 범죄 피해로 중상을 입은 피해자에 병원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 등 거창군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조로 피해자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강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