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면 양지천, 안봉천은 ‘우리가 지킨다.’
작성일: 2015-07-01
양지마을 도랑살리기 선진지 견학
신원면 양지마을(대표 백종구) 마을주민 30여 명은 지난 26일 거창읍 지내마을에 도랑살리기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거창읍 지내마을은 2014년 도랑살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마을로, 양지마을 주민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추진요령 및 주민의식가짐 등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사업을 시행하는 양지천 및 안봉천은 양지마을 인접에 흐르는 하천으로, 마을 생활하수, 축사단지, 과수단지의 오염수 등이 하천으로 유입되어 하천에 생활쓰레기 및 잡초로 우거지는 등 문제점이 있어, 전년도에 사업을 신청하여 금년부터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랑살리기 사업을 통해서 메마른 실개천을 물길조성작업을 통해 물 흐름을 좋게 하고, 또 수생식물을 심어서 청정한 환경을 만들어 어린 시절 멱 감고 물고기 잡던 예전의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의 모습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신원면 관계자는 “이번 도랑살리기 사업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생태하천을 조성할 계획이며, 조성 후에는 마을주민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환경보존, 도랑살리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