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 활발한 주민자치활동 보여줘

작성일: 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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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수확 및 들깨 모종 심기 행사 개최

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문균)는 지난 6일 주민자치위원 23명이 참여해 지난 4월에 파종한 감자를 수확했다.

감자재배는 위원회가 주상면과 자매결연 한 울산 남구 수암동에 청정 농산물을 제공하고,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원남산 마을 뒤 1,031㎡부지에 씨감자 4박스를 파종했으며, 위원들이 직접 잡초를 뽑고, 산과 인접한 밭이라 야생동물 피해방지를 위한 테두리를 치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해 2,000kg에 달하는 많은 양의 감자를 수확했다.

감자 수확 후에는 곧바로 들깨 모종 심기 작업도 진행했으며, 들깨 수익금 역시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수확에 동참한 박광용 주상면장은 “이번 감자수확은 주민 스스로 사업을 선정하고 추진했던 것으로써 진정한 주민자치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한명도 빠짐없이 힘든 노동도 마다하지 않고 참여한 위원회의 단결된 모습은 주상면 발전에 크기 기여할 것이다.”라며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백문균 위원장은 “주상발전과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 되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고, 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봉사할 계획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관내에서 생산한 양파와 함께 주문을 받아 7월말 울산 남구 수암동 아파트 단지에서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