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 감자, 양파 싣고 울산으로
작성일: 2015-07-29
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문균)는 지난 24일 울산 남구 수암동을 방문해 양파 310망, 감자 100box(각각 20kg단위)를 판매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주문받은 농산물을 수암동 아파트 단지내 광장에서 공급했으며, 주상면에서는 성연철 부위원장 등 자치위원 3명과 관계공무원 등 6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감자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재배했으며, 양파는 우리지역 양파를 구입해서 공급했다. 양측 관계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상하차시 구슬땀을 비오듯이 흘리며, 도농 교류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미처 주문하지 못한 다수 수암동 주민들은 양질의 농산물과 시중가보다 싼 가격에 추가 주문을 요구하는가 하면, 왜 주문할 때 알리지 않았냐는 등의 즐거운 항의를 했다.
이번 행사를 마치고 수암동 박현숙 주민자치위원장과 함께 참석한 주민자치위원들은 더 많은 거창 특산물 직거래 기회가 있기를 희망했으며, 이에 성연철 부위원장은 “값싸고 싱싱한 농산물을 자매결연 동에 제공할 수 있어 상당히 기쁘고, 아직은 미약하지만 앞으로 농협과 의논해 직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한편 주상면과 수암동은 지난해 12월 교류행사에서도 사과를 비롯한 된장, 콩 등 다수 농산물을 직거래하고, 거창푸드센터를 방문해 거창 특산물을 구매했으며, 올 연말에도 지난해보다 많은 물량을 주문하고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