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군수 취임 한달 맞은 소회 정례조회서 피력
작성일: 2004-12-06
어려운 경제사회분위기 군민 희망 갖도록 힘써 일하라. 추진한 일 책임감 가지고 반드시 성공시켜야,
대형프로젝트 사업 군민 공감대 형성 필요, 담당자가 한 일 군수한데도 홍보 안돼서야
강석진 거창군수는 취임 한달을 맞은 지난 12월 1일 군 실과사업소장, 읍면장 및 군본청과 사업소 소속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정례 직원조회를 갖고 취임 1달을 맞은 소회를 직원들에 대한 훈시형태로 피력했다.
강 군수는 먼저 취임이후 업무보고, 읍면순방, 사과축제 및 마라톤대회 등 크고작은 수 많은 일들을 바쁜일정 속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 해 주어 한치의 차질도 없이 추진해 준데 대해 마음 든든하게 생각하며, 모든 공무원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군수는 한번 추진한 일은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야 한다면서, 담당 공무원 개개인이 자신의 일에 대해 시작단계에서부터 목적에 대한 명확한 개념과 철학을 가지고 방향을 설정하고 수단을 강구하여 책임완수를 해야 하며, 중간에 추진이 중단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직원은 군수나 간부공무원들을 모시기 위해 있는 사람들이 아니고 내가 곧 군수고 책임자라는 입장에서 일을 하는 주체라고 말하고, 군수나 간부공무원들은 직원들이 하는 일을 더 좋게 더 잘되도록 하기위해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 불과한 것이라면서, 기안자인 직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을 지고 일을 완수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군수는 우리군에는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치매병원 건립 등 군이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대형프로젝트 사업들이 많은 데, 이러한 사업들이 거창의 미래와 웰빙거창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는데 대한 군민적인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이러한 사업들을 왜 해야하는지, 무었을 위한 것인지, 그리고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향은 맞는지 등에 대한 목표나 명확한 개념을 정립하여 먼저 군의원들이 확실하게 인식하고 군의 의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군민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이해와 공감대를 이루는데 좀더 연구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 군수는 공무원들이 정말로 많은 일을 한다는 것을 느꼈는데, 그렇게 한일에 대한 홍보는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 공무원들이 일을 잘 하고도 그 일을 바로 알리지 못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공무원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성과를 군수한데도 제대로 홍보를 하지 못하더라고 말하면서, 공무원 개개인이 한 일 그리고 군이 열심히 한 일에 대해 각자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홍보마인드를 가지고 군민에게 홍보하고 외부에 알리는 것은 일을 잘 하는 것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하므로, 하는 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우리지역과 거창군, 그리고 공무원 개개인의 브랜드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강 군수는 군내 요식업을 경영하는 분들이 군수에게 찾아와 군청 구내식당을 당분간 폐쇄하도록 요청할 정도로 우리군의 경제가 어렵고 이에 따른 사회분위기가 침체되어있다고 말하고, 이럴때 일수록 우리공무원들이 군민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줄 수 있는 것이 무었인지를 찾아 군민들에게 활력을 주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 군수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서부터 우리모두가 힘을 모으고, 연말 분위기에도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맏은바 직무에 한치의 소흘함이 없도록 할 것과, 내주부터 열리는 군의회 정기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이나 업무등에 대해 정확한 설명과 이해를 구해 내년도 군정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군수는 이번 조회에서 일에 대한 공무원에 대한 책임완수 의식, 대형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군민적 공감대 형성, 그리고 공무원들의 홍보마인드 제고를 통한 거창의 브랜드가치 높이기 등 3가지를 공무원들에게 특별히 강조하고,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군의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의 힘을 모아가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