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 실시
작성일: 2015-08-05
노동력부족 및 농약안전사고 위험성 해소
가조면(면장 임창원)은 농업인들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저하문제 해소 및 농약안전사고 위험성을 해소하기 위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일시 다면적 방제인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를 지난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실시했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및 해충류(멸구류 및 노린재류)를 방제하고자 실시한 이번 무인항공방제는 헬기 5대를 동시에 투입, 총 307ha에 대하여 실시했다.
무인헬기방제는 지상 3~4m의 저고도로 약제를 살포해 약제 침투 및 방제 효과가 높고 날림이 적어 주변 피해가 적으며, 1대의 1일 작업능력은 60ha정도로 15분에 2ha 정도 살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육상방제 작업보다 3배 정도 빠르며, 농약이 미세하게 살포되어 방제 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제현장을 참관한 한 농가는 “무인헬기를 이용하면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병해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농약을 뿌리면서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어 좋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