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희망별동대가 왔어요' 소식지 하나에 우린 하나가 됩니다.

작성일: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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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권역 종합정비사업 추진-

거창 월천권역의 주민 자원 봉사동아리인 ‘희망별동대’는 매월 한 차례씩 동네 경로당을 찾아 하는 일이 있다. 바로 눈이 어두운 노인들에게 마을과 권역사업의 진행 소식을 전하는 소식지를 읽어주는 일이다.

지난 7월 11일에 이어 8월 29일에는 월천권역 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그동안의 마을 소식지를 읽어주고, 권역 동아리인 줌마테리아와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커피, 간식 등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안옥지 할머니는 "항상 노인들과 외롭게 지내다가 경로당이 떠들썩하게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가득하니 사람 사는 집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하시며 희망별동대의 다음 방문이 기다려진다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월천권역 자원봉사단 ‘희망별동대’는 권역사업내 자원봉사 동아리로 지역의 학생과 주민들로 구성되 있으며 소식지 읽어주기 방문활동이 일시적인 교류로 끝나지 않고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세대간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함께 즐거움을 누릴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고, 월천의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입지에 걸맞는 환경보호 파수꾼으로써 계획도 준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