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가북 ‘제3회 거창오미자 축제(9.13)’개최
작성일: 2015-09-02
- 가북 오미자 맛, 약성 자타공인! 추석 선물 대만족! -
거창한 토양, 맑은 물, 해발 600m이상 청정한 고산지역에서 무공해로 재배되어 ‘오미자 하면, 아시는 분은 아는... 맛과 약성을 자타공인’하는 오미자 천국 가북면에서 제3회 오미자 축제가 9. 13. (일) 오전 9시부터 우혜마을 (구)가북중학교 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거창 오미자 축제는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인 오미자 생산 경쟁 속에서 천혜 자연과 야생의 기운이 듬뿍 담겨있는 거창 오미자의 탁월한 맛과 약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특히 가북면은 예로부터 지천으로 야생 오미자가 서식하던 곳으로 가을 무렵에는 전국 약초꾼들이 모이는 소문난 고장으로 오미자 천국이라 불릴만 하다.
또한, 거창오미자 축제가 자부심을 가지는 주요한 의미는 1회 축제 시작부터 관(官)의 일체 지원 없이 민간(거창오미자영농조합)에서 주도하여 올해로 세 돌을 맞이하는 성공적인 자치단체 축제 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다.
횟수가 거듭할수록 축제에서 부족한 문제점을 하나 하나 해결하면서 거창의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올 해 행사에는 함께 즐기는 축제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오미자를 재료로 절임 체험, 먹거리 체험, 수제 화장품 만들기 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작은 음악 공연으로 볼거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또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하여 교육청과 경찰서 등 관계 기관의 협조를 받아 행사장과 주차장도 넓은 장소로 이동하여 원활한 행사 진행과 차량통행이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더불어,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품격있는 오미자청 선물세트와 전국적으로 유명한 “거창 韓 거창” 브랜드 농산물 판매 부스도 설치하여 직접 구입뿐만 아니라 택배 등 소비자가 원하는 곳으로 배송 가능하다고 한다.
가북 오미자의 우수성을 믿고, 소문을 듣고 방문하는 방문객에 감사함을 보답하기 위해 생산지에서 갓 딴 싱싱한 생과를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9,000원/kg, 당절임 60,000원/5kg으로 판매하여 저렴하게 추석 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와 깜짝 경매 이벤트로 횡재할 수 있는 코너 등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약초와 민간요법을 20여년간 연구하고 집대성한 한의학자 이시진의 고전 본초강목에서 오미자의 뛰어난 효능과 약리성분을 소개하였는데 “오미자의 다섯가지 맛 중 신맛과 짠맛은 간에 들어가서 신장을 보하며 맵고 쓴 맛은 심장에 들어가서 폐를 튼튼하게 하고 단맛은 소화기관에 들어가 비위를 이롭게 한다“라고 적혀 있다.
특히, 신 맛을 내는 유기산 성분은 현대인들의 피로해소와 간을 보호하고, 리그난이란 성분은 여성호르몬을 촉진하여 폐경기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오미자는 자연이 선물한 불로초급 4대 열매중 대표라 하겠다.
오미자의 섭취방법은 엑기스를 6~7배 물을 타서 여름에는 차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음용, 반가운 친구와 소주, 동동주에 첨가해서 한잔, 고기 양념할 때 육질을 부드럽게, 물김치나 초장, 야채샐러드에 소스로 활용하는 등 자연 음식으로 즐길 수 있다.
정규창 면장은 “가북면은 오미자를 현재 230여농가, 110ha 대단위로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량이 500톤 정도이다. 전국적으로 오미자 재배지가 날로 증가하면서 오미자 판매의 애로사항이 있지만 자타공인하는 품질을 기반으로 차별화되는 전국 명품 작물로 확고하게 선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12월 새로운 임원진과 이사를 구성하여 힘차게 출범하고 2015년부터 오미자 가공 공장 가동과 판매처 확보를 위하여 전국을 동분서주하고 있는 거창오미자 영농조합(대표 김철규) 관계자도 “1차 산업 오미자 재배 생산에서 6차 산업의 성공으로 가는 절차를 한 단계 한 단계 밟고 있으며, 2015년에는 도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상품디자인, 팜플렛, 전단지를 제작하고 홈페이지 구축, 3040세대 공략 온라인 홍보 마켓팅에 영농조합 임원진 등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는 의지와 함께 9월 13일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