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 생활밀착형 문화프로그램 성료
작성일: 2015-09-02
주민자치위원회 주도로 스스로 즐기는 무대 만들어
가조면(면장 임창원)은 지난 29일(토) 문체부 공모사업인 생활밀착형 문화프로그램 ‘동네방네 문화의 향기를 따라’를 가조시장 주차장에서 500여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거창문화원과 가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연종)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동아리가 출연하는 소박한 무대를 지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역 출신 가수인 거창한, 하현정 등이 출연하고 아림필밴드와 소리타레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몄으며, 가조면에서도 가조 온천지 밴드와 가조면 출신 인기가수 남궁 씨가 출연했다.
특히 평균연령 84세인 주민자치 노래교실 팀의 무대에는 임창원 면장과 이성복 의장 등 기관장들과 주민들이 어울려 즐기고 관객들도 노래교실 회원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또한 공연에 앞서 주민자위원회가 준비한 막걸리와 두부 등 먹거리를 나누는 모습은 장터문화 한마당이라는 공연 의도에 맞게 소박하지만 정겨운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임창원 면장은 무대가 끝나고 인사를 하며 “주민들의 주도로 이런 즐거운 행사를 치러낸 것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한마당 축제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공연에도 면민들의 역량을 보여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