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계란테러 당해... 즉각 경찰 수사 들어가
작성일: 2015-09-09
김모씨(여)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 조례 제정 항의로 군의장에게 계란 투척
지난 4일 오후 거창군의회 21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산회 직후 본회의장 밖에서 서민조례제정에 항의 하며 1인 시위를 하던 김 모씨(여)가 본회의장을 빠져 나오는 이성복 의장에게 계란을 투척했다.
이번 임시회 제3차 본회의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자재조달대행 수탁기관선정 위탁동의`안건과 추경예산안건, 그리고 조례 14건이 상정 처리됐다.
거창군의회 임시회에서 학부모 및 시민단체들의 관심사는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 조례 제정 안건이었다.
거창군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은 내년에 약 24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12억원 정도의 도비와 군비 12억원을 투입되는 것을 예상하고 있는 사업이다.
거창군 올해 교육 사업 중 경남도지원사업인 바우쳐 사업비 12억원을 집행 중에 있으며 이번 추경예산에서 군비 1억 5,000만원의 맞춤형 교육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 씨의 이번 계란 테러는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 조례 제정에 불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경찰은 즉각 계란투척에 관련해 수사 중으로 이성복의장도 참고인으로 조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경찰의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