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청 테니스동호회 도지사기 준우승 쾌거!
작성일: 2015-09-23
도ㆍ시군 공무원 테니스대회에서 사상 처음
거창군청 테니스동호회가 지난 12일 거제시에서 개최된 제26회 도지사기 도․시군 공무원 테니스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경남도와 18개 시․군의 테니스를 사랑하는 공무원들이 상호 친목도모와 사기진작 및 결속력을 강화하고 도․군정 수행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시․군별로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다.
예선에서 간부조의 산뜻한 2연승 출발과 함께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함양군과 김해시를 누르고 조1위로 16강전에 올랐다. 이 기세를 몰아 사천시와 진주시, 산청군을 차례대로 이기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지만, 중간 중간 비가 내리는 등 고르지 못한 날씨와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로 전년도 우승팀인 합천군을 물리치고 올라온 도청A팀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승패에 상관없이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는 모습에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었고 회원 간 친선과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새롭다.
한편 거창군청 테니스동호회는 문화관광과 신성범 담당주사를 회장으로 30여명의 회원들이 건강한 직장생활 및 대ㆍ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패기와 열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창조거창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