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작성일: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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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와 함께할 수 행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거창군은 22일 거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전과 오후 2회에 설쳐 실무자 400여명을 중심으로 희망제작소 권기태 부소장을 초청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속가능발전은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지구정상회담을 통해 세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면서도 미래세대가 우리 거창에서 살아가는데 부족함이 없는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는 것으로 그동안 양적 팽창에만 치우친 한계를 극복하는 경제 발전, 사회의 안정과 통합 및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이날 교육은 ‘우리의 생각은 미래지향적인가?’, ‘거창의 미래를 준비하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하여, 혁신과 협치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권기태 강사는 이론 보다 국내외적으로 성공과 실패한 사례를 분석해 보고 공유함으로써 거창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이 과연 주민들을 위한 개발인지 주민들의 행복과 연관이 된 사업인지에 먼저 고려해 보고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받은 모 공무원은 “사례 중심의 교육이라 공감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히고, “도서관이 작으나마 군민들에게 풍요로움을 주는 곳이라는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간부공무원과 실무 공무원 교육은 마쳤으며, 연내에 군민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교육을 할 계획이며, 총 4회에 걸쳐 거창군민1,000여명에 대한 교육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히며 “단기간의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통해 범 군민적인 확산을 유도하는 등 ‘군민이 주도하는 군정’을 군정의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